세종시, 79곳 생활시설 집중안전점검 실시

 

세종특별자치시가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4월 14일부터 두 달간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민간분야 79개소로, 노후시설과 사고 위험이 높은 곳들을 중점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전략수도, 안전도시 세종’을 비전으로 삼아 추진된다. 전기, 가스, 소방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점검에 나서고, 시설물의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진단할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보수·보강 조치를 취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

 

특히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 중이다.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은 주민 누구나 4월 30일까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이 제도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 문화를 실현하고자 한다.

 

세종시는 이번 집중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빠르게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안전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은 단순한 일회성 점검이 아니라, 예방 중심의 안전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시민 참여로 세종시를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79곳 생활시설 집중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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