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을 그려줘! 찍어줘! 자랑해줘!…숏폼·인스타툰 공모전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4월 7일부터 5월 11일까지 ‘함께하는 강남’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높은 호응을 얻었던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확대한 것으로, 숏폼 영상과 인스타툰 두 개 분야를 동시에 운영해 구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코리안투데이] 강남구 숏폼·인스타툰 공모전 이미지 © 최순덕 기자

구는 지난해 60초 영상 공모전과 인스타툰 공모전을 총 4차례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영상 분야에는 총 343편이 접수돼 90편이 베스트 제작상으로 선정됐고, 인스타툰 분야에는 36편이 출품돼 14편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이들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19만 4천여 회, 좋아요 수 2,800여 건을 기록하며 높은 홍보 효과를 나타냈고, 일부 인스타툰은 강남구 소식지에도 게재돼 활용도를 높였다.

 

올해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콘텐츠 생산을 더욱 장려하기 위해 두 가지 공모 분야를 동시에 운영한다. 주제는 강남구의 정책, 행사, 시설 등에 대한 홍보 또는 이용 후기이며, 강남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작품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숏폼과 인스타툰을 합쳐 1인(팀)당 총 3작품까지 출품 가능하다. 예를 들어, 숏폼 2편과 인스타툰 1편 또는 숏폼 1편과 인스타툰 2편과 같이 조합은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지만, 각 분야별로 3작품씩 중복 제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작품 규격은 숏폼의 경우 50~60초 이내의 세로 영상(1080×1920, HD 이상)이며, 인스타툰은 10~15장 이미지(1200×1200px 또는 1080×1350px, 300dpi) 형식이다. 인스타툰 수상작은 원본 작업파일(ai, psd, pdf) 제출이 필요하며, 작품은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한 뒤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총상금은 2,700만 원 규모이며, 베스트 제작상으로 선정된 작품에는 편당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3작품이 모두 선정될 경우 최대 150만 원까지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수상작은 6월 중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되며, 선정된 콘텐츠는 강남구 공식 SNS, 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 매체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 공모전이 구정 홍보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던 만큼,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혔다”며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강남의 정책을 새롭게 조명하고, 구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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