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 신임 소방공무원 대상 현장중심 예비교육 실시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4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신임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초 임용된 신임소방공무원 42명을 대상으로 하며, 2개 조로 나눠 실화재 대응 및 산업재난 현장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현대자동차 전기차 생산공장, 에스오일(S-OIL), 에스케이(SK)에너지 등 주요 석유화학시설을 직접 견학함으로써 산업현장에서의 재난 대응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실전 중심의 울산형 재난 대응체계 이해를 돕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특수재난훈련센터 (울산시제공) © 정소영 기자

 

아울러 울산 최초의 실화재 기반 훈련시설인 특수재난훈련센터에 대한 현장 견학도 포함돼 신임 대원들에게 실화재 훈련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직접 체감하게 할 계획이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울산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수재난훈련센터는 이번 예비교육을 시작으로 연간 1,099명을 대상으로 총 19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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