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청소년기자단장 김별, ‘2025 인천시 청소년 대상’서 모범청소년상 수상

 

인천 중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자단장 김별(영종고 1학년) 학생이 지난 5월 17일 열린 ‘2025 인천광역시 청소년 대상 및 육성·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모범청소년상을 수상했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을 운영하는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식)은 이번 수상이 지역과 세대를 연결하는 모범적 활동의 결과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김별 학생은 청소년기자단의 단장으로서, 지역사회 인물을 발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인터뷰 영상으로 제작·배포하는 ‘중구人터뷰’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그는 6.25 참전유공자, 중구청 펜싱선수단 등 다양한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인물들을 조명하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코리안투데이]  ‘2025 인천시 청소년 대상’서 모범청소년상 수상한 중구 청소년기자단장 김별 © 김미희 기자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고 그 의미를 청소년의 시선으로 기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자단장으로서의 책임감 있는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을 기반으로 또래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점도 이번 수상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별 학생은 “청소년기자단 활동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알릴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기자로서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인물들을 기록하는 데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주체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기자단 외에도 청소년 자치기구, 봉사활동, 문화기획단 등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가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는 청소년팀(032-850-1490)으로 가능하다.

 

 [ 코리안투데이 김미희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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