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80개 우수기업과 함께하는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 연다

 

강남구가 오는 6월 5일, 코엑스에서 ‘2025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8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면접과 상담은 물론, 유명 연사들이 나서는 취업특강과 컨설팅, 다채로운 부대행사까지 준비된 대규모 행사다. 모든 연령과 계층의 구직자를 위한 실질적인 취업의 장이 열린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1층 B2홀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더욱 풍성해졌다.

 

 

                       [코리안 투데이] 강남구 80개 우수기업과 함께하는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 © 백흥열 기자

 

참여 기업은 한미제약, 한국오츠카제약, KBS, 국민연금공단, 자라(ZARA), 스타벅스, 유니클로, 쿠팡, 풀무원, 헥토파이낸셜, 현대홈쇼핑 등 제약, IT, 외식, 유통, 금융, 미디어 분야의 대기업, 중견기업, 강소기업 등 총 80개사다. 참여 기업들은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통해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등 폭넓은 구직자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면 채용 부스에서 현장 면접이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https://gangnamjobfair.com)를 통해 할 수 있다.

 

박람회는 단순 채용의 기회를 넘어서 구직자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동기부여도 제공한다. 취업 토크쇼에서는 ‘유퀴즈’와 ‘세바시’에 출연해 구글 임원에서 실리콘밸리 아르바이트생으로 인생을 재설계한 로이스 김(정김경숙)이 연사로 참여한다. 그는 ‘직원에서 임원까지의 성장 여정’, ‘커리어 확장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IBM과 구글 등 글로벌 기업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은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가 ‘자기 혁신의 기술’을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한다.

 

취업 특강에서는 삼성그룹 출신의 홍기찬 강사가 상반기 대기업 공채 분석과 하반기 채용 전략을 설명하며, 구직자들에게 전략적인 준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취업 타로, AI 포토부스,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룰렛 이벤트 등 오감만족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AI 포토부스는 사진 촬영 후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직업의 이미지로 사진을 변환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YBM과 박카스의 협찬으로 박람회 현장은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구성됐다.

 

행사 당일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을 위한 배려도 있다. 박람회 종료 후에도 온라인 채용관이 운영되어 구직자들이 지속적으로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운영사무국(02-2186-9087)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실질적인 기회가 되고, 기업에게는 인재를 만나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 백흥열 기자: gangnam@thekoreantoday.com ]

 

 

  

오늘의 운세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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