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면체육회가 주관한 테니스 교실이 5월부터 금광면 내우리 테니스장에서 운영되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년 읍면동체육회 생활체육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주민 누구나 자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과 참여도가 높다.
6월 7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도·시의원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직접 라켓을 들고 테니스를 즐기는 이색적인 모습도 연출됐다. 지역사회 지도자와 시민이 함께 어울린 이번 행사는 금광면만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했다.
![]() [코리안투데이] 금광면체육회, 금광면민과 함께하는 신나는 테니스 교실 운영 © 이명애 기자 |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기본기와 실전 게임이 병행되며, 마지막 8월 9일에는 친선 대회를 열어 참가자들의 성취감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사례가 많아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테니스장에서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운동을 즐기며 건강을 챙기고, 지역 내 소통의 장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금광면체육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배드민턴, 탁구 등 다른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은 “매주 토요일 운동하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어 좋다”며 지속적인 운영을 요청하고 있다. 체육회는 향후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도출해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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