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K-관광섬, 온라인 이벤트로 사계절 매력 알린다

 

군산시가 고군산군도의 말도·명도·방축도를 잇는 ‘고군산섬잇길’을 중심으로 K-관광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하반기에도 이어간다. ‘고군산섬잇길 다달이 온라인 이벤트’는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SNS 기반 홍보 행사로, 매달 새로운 테마로 진행돼 섬 관광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이벤트는 5월까지 총 4,500여 개의 댓글을 기록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6월부터 11월까지도 다양한 주제로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코리안투데이] 군산K-관광섬다달이온라인이벤트개최  © 조상원 기자

 

6월에는 ‘낱말 찾아 떠나는 고군산섬잇길!’이라는 제목 아래, 빙고판 속 숨은 섬을 찾는 형식의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이어 △7월에는 여름철 인기 콘텐츠를 활용한 ‘섬에서 뭐 할래?’ △8월에는 필름 카메라 행사와 연계한 ‘소문내기 이벤트’ △9월에는 ‘섬 속 틀린 그림 찾기’ 등 다채로운 형식의 온라인 홍보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군산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 기간과 연계한 인증샷 이벤트도 계획돼 오프라인 행사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K-관광섬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gogunsan_seomitgil)을 팔로우하고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을 작성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프티콘 등 경품도 제공된다.

 

군산시는 이러한 SNS 기반의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K-관광섬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온라인을 통한 자연스러운 홍보가 관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고군산군도는 자연경관과 섬 고유의 문화가 어우러진 국내 대표적 섬 여행지”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고군산군도를 알고 직접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K-관광섬을 향한 군산시의 열정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계절과 테마를 결합한 창의적인 방식으로 관광객과의 소통을 확장하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이벤트들이 지역 관광에 어떤 활기를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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