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제2기 조손도손 조부모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동두천시, ‘제2기 조손도손 조부모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동두천시보건소가 조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 육아 지원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시 보건소는 관내 0~6세 손자녀를 둔 조부모들을 위해 마련한 ‘제2기 조손도손 조부모교실’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손자녀 발달 이해와 건강한 돌봄 지원을 목표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1회차에서는 전문 강사의 지도로 발달 단계별 이해, 감정코칭 대화법,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질문·놀이법을 배우며 손주 눈높이에 맞는 소통법을 익혔다. 2회차에서는 연령별 그림책 추천과 그림책을 활용한 감정코칭 놀이법을 통해 아이와 교감하는 방법을 실습했다.

 

▲ [코리안 투데이] 동두천시보건소, ‘제2기 조손도손 조부모교실’ 사진  © 안종룡 기자

 

다양한 교구 활용과 전문가와의 질의응답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한 조부모는 “손자녀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했다”며 의미를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막연했던 육아 불안이 해소되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1기에 이어 운영된 제2기 조손도손 조부모교실은 확대된 참여 속에 조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임산부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세대 간 소통과 가정 화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와 맞벌이 증가로 조부모가 육아의 중심 역할을 맡는 현실에서 세대 간 이해와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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