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의 밤, 희망의 빛으로 물들다… ‘제4회 계양 빛 축제’ 성황리 개막

계양의 밤, 희망의 빛으로 물들다… ‘제4회 계양 빛 축제’ 성황리 개막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9월 5일 저녁 계산체육공원 농구장에서 800여 명의 구민과 함께 ‘제4회 계양 빛 축제’ 점등식을 개최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번 빛 축제는 인천시 주관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면서 계양구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코리안투데이]  계양의 밤, 희망의 빛으로 물들다… ‘제4회 계양 빛 축제’ 성황리 개막  © 임서진 기자

 

행사는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점등 퍼포먼스, 그리고 인기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올여름 폭염과 폭우 등 자연재해로 힘든 시기를 보낸 이웃을 위로하기 위해 기부자 대표들이 점등 퍼포먼스에 직접 참여,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행사에 깊은 의미를 더했다.

 

‘꿈’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9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계산체육공원 인근 주부토로 일원에서 열리며, 다양한 빛 조형물 전시와 야간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감동적인 계양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계양구는 이번 빛 축제가 문화예술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자 원도심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계양산, 계양산성박물관 등 지역 명소의 관광 자원 가치도 함께 알리는 데 힘쓸 방침이다.

 

윤환 구청장은 “지역사회가 다시 힘차게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빛 축제가 구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연대의 힘으로 따뜻하고 문화·관광이 살아 숨 쉬는 매력적인 도시 계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 빛 축제’는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로서 인천시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축제로 성장할 전망이다.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강서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