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가을철 나들이객이 몰리는 서울숲 일대의 교통 혼잡 해소와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불법주정차 특별단속에 나섰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청 전경 © 손현주 기자 |
서울숲은 매년 가을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불법주정차로 인한 보행 불편 및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이에 성동구는 주요 출입구와 횡단보도 주변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이동식 단속카메라(CCTV) 차량을 투입해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불법주정차 및 입차 대기 차량 운전자에게는 인근 주차장 정보를 즉시 제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차량 소유자에게는 스마트폰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위반 사실을 실시간 안내하여 신속한 차량 이동을 유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숲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불법주정차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문객들은 인근 공영주차장과 대중교통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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