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쓰담쓰담’ 캠페인 통해 ‘나눔은 나로부터’ 실천… 자활 참여 주민, 이웃 사랑의 ‘주체’로 우뚝

성동구, ‘쓰담쓰담’ 캠페인 통해 ‘나눔은 나로부터’ 실천… 자활 참여 주민, 이웃 사랑의 ‘주체’로 우뚝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성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선화)가 함께 진행한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 ‘우리동네, 쓰담쓰담’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우리동내, 쓰담쓰담’ 진행하는 모습 © 손현주 기자

 

‘우리동네, 쓰담쓰담’은 ‘쓰레기를 담다’와 지역 사회를 ‘어루만지다’는 뜻을 결합한 캠페인으로,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이 봉사와 나눔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이어져 온 이 캠페인은 올해 ‘나눔은 나로부터, 나나 프로젝트’로 확대 개편되어 더욱 다채롭게 운영되었다.

 

이번 나눔 활동에는 외식, 외식딜리버리, 도시양봉, 자전거재활용 등 4개 자활근로사업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업단에서 직접 생산한 벌꿀스틱, 반찬세트, 재생자전거 등의 생산품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나눔’을 동시에 실현했다.

 

또한, 청소, 주거복지, 빨래방 사업단은 ‘우리동네 돌봄활동’을 통해 전문적인 재능기부를 펼쳤다. 관내 복지시설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방역, 주거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지난 13일에는 자활사업 참여 주민, 자활센터 종사자, 구청 직원 등 약 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옥수역과 금남시장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민·관의 협력 아래 진행된 이 봉사활동은 자활사업을 홍보하는 동시에 깨끗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며, 지역 주민들이 자활 사업의 주체로 성장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활동이 자활근로 참여 주민들이 지역사회 이웃을 돕는 주체로 성장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돌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이번 ‘우리동네, 쓰담쓰담’ 캠페인을 통해 자활 참여 주민들의 자존감 향상과 함께, 지역 사회 내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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