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청소년 대학탐방, 계명대·경북대에서 진로 설계의 꿈 키워

학교밖청소년 대학탐방, 계명대·경북대에서 진로 설계의 꿈 키워

 

학교밖청소년 대학탐방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울산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년 11월 26일, 대구 지역의 대표 대학인 계명대학교와 경북대학교 방문하는 대학탐방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울산 지역의 학교밖청소년 8명이 참가했으며, 각 대학의 공식 홍보단이 동행해 캠퍼스 소개와 학과별 진로 정보를 제공하며 현장 체험을 도왔다.

 

  [코리안투데이] 울산북구학교밖청소년 학생들이 대학탐담을 진행하고 있다. © 현승민 기자

이번 탐방은 학교밖청소년에게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실제 대학생활을 간접 체험하고 진학 목표를 세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는 특성화 학과 중심의 설명이 진행되었고, 학생들은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북대학교에서는 전통적인 학문 중심 학과들을 중심으로, 교내 도서관과 학생지원시설 등을 둘러보며 종합적인 대학 인프라를 체험했다. 대학 홍보단이 직접 안내하며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했고, 학교밖청소년들은 자신만의 진로 방향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탐방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대학을 멀게만 느꼈는데, 직접 와보니 더 구체적인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학교밖청소년 대학탐방은 단순 견학을 넘어 진로 탐색의 장이 되었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울산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맞춤형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정보는 청소년지원센터 1388 홈페이지서도 확인할 수 있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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