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2025년 한 해 동안 중앙정부 및 인천시가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명실상부 ‘전국이 주목한 자치행정 우수구’로 자리매김했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각 부처 장관상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은 단순한 외형적 성과가 아닌, 구정 전반에 걸친 행정 혁신과 주민 중심 정책의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미추홀구가 수상한 포상은 총 15건에 달하며, 그 분야도 복지, 보건, 청년, 도시환경, 행정 정보공개 등 다양하다. 이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균형 행정’과 ‘현장 행정’의 방향이 구체적인 정책 성과로 결실을 맺은 사례로 꼽힌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 미추홀구 전국 기초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대상© 김미희 기자 |
대표적인 수상 사례로는 ‘전국 기초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미추홀구 ESG 센터 운영 사례가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념을 공공행정에 접목해 지속 가능성과 주민 참여를 동시에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제안 활성화 평가에서도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는 정보 투명성과 주민 참여 기반 행정 역량에서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셈이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 미추홀구 제안 활성화 평가 대통령상 © 김미희 기자 |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신생아 선천성 난청 조기진단 지원 최우수상,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장관 표창, △전국 노인일자리 사업 종합평가 대상, △기초연금 유공 장관 표창 등 고르게 성과를 내며 주민 건강과 복지 확대의 모범사례로 떠올랐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올해 수상 실적은 1,600여 공직자가 현장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꼭 필요한 정책을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내년에는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행정, 조직 혁신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청년과 도시환경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대통령 표창,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상 우수사례 부문 2년 연속 장관 표창, 인천시 가로수길 최우수상 수상 등은 지역 환경 개선과 미래세대 지원에 대한 미추홀구의 꾸준한 노력이 실질적인 평가로 이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2025년 미추홀구는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우수(A)등급’을 획득하며, 구청장의 약속이 실제 정책으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
미추홀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더욱 진보된 정책 추진을 예고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직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구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 실적은 단지 ‘좋은 평가’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구민 삶의 질 향상과 행정 신뢰 회복, 정책 투명성 제고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무엇보다 미추홀구의 모든 정책은 ‘현장 중심’이라는 키워드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전국 지방정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