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천사운동 후원금 기탁 소식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원주보호관찰소협의회는 지난 10일 원주시청을 방문해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후원금 100만 4,000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표적인 나눔 운동에 힘을 보태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원주보호관찰소협의회 조용석 회장과 김학배, 서인석, 성유라 부회장, 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 관계자,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 박만호 본부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연대와 복지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지속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 [코리안투데이] 원주 천사운동 후원금 기탁, 보호관찰소협의회 나눔 실천 © 이선영 기자 |
원주 천사운동 후원금 기탁을 통해 전달된 성금은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복지로 이어진다. 후원금은 차상위계층 340세대에 월 18만 원씩 생계비로 지원되며, 생활 안정에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기금은 아이 좋은 원주 천사 사업비로 활용돼 저소득 위기가정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 재능, 희망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이는 단기적 생계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성장과 미래를 함께 응원하는 지역 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원주 천사운동 후원금 기탁은 지역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조용석 회장은 천사운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원주보호관찰소협의회 활동을 통해 꾸준히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단발성 기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천사운동에 동참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하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원주를 만들기 위해 시 차원에서도 복지 정책과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원주 천사운동 후원금 기탁은 행정과 시민단체, 지역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 공동체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과 같은 나눔 사업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