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로 교육행정 효율 높인다

 

울산교육청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가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며 교육 현장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행정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울산교육청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로 교육행정 효율 높인다

  [코리안투데이] 울산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디지털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 현승민 기자

 

이번 연수는 디지털 도구와 생성형 인공지능을 실무에 접목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제 업무 적용력을 키웠다. 연수에는 공사립학교 소속 교육행정직 및 교육공무직 207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몇 년간 울산형 디지털 수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연구 선도학교 운영, 디지털 강사 배치, 교원 대상 연수 확대 등이 그것이다. 이번 연수 역시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실습 중심 구성으로 참가자들은 디지털 행정 도구를 직접 활용하며 체계적인 업무 역량을 키웠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울산교육청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는 행정 효율성과 함께 맞춤형 학생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울산형 디지털 교육행정 모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실습 위주의 강의 방식과 실제 업무에 활용 가능한 도구 사용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복잡한 문서 작성이나 업무 자동화가 가능해지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울산교육청은 교육행정 전반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도입하며 미래 교육행정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울산교육청은 현장 중심의 정책과 연수를 통해 교육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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