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시청각실에서 중입자선 암 치료 국제 세미나를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의 설립을 앞당기기 위한 주요 이벤트로, 시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얻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 [코리안투데이] 중입자선암치로국제세미타(포스터) ©이윤주 기자 |
세미나는 ㈜중입자지원센터코리아와 매경헬스의 주관 하에, 세종시 및 한양대학교병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중입자선을 활용한 암 치료에 대한 일본의 선도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일본 QST의 의료진을 초청하였다. 주요 발표자로는 전 QST 병원장이자 현재 일본 입자선추진연구회 의사장을 맡고 있는 츠지이 히로히코 박사가 나서 중입자선 치료의 특징과 효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서, QST 방사선종양학과 그룹 리더인 시노토 마코토 박사와 방사선 과학연구소 부국장 코토 마사시 박사가 각각 췌장암과 간암, 두경부암의 중입자선 치료 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종시는 중부권의 의료 인프라 개선 및 암 환자의 진료 선택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가 추진 중인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은 시민들의 지지와 공감을 바탕으로 성공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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