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12월 7일 고양시청 백석 별관에서 ‘함께 꿈꾸는 행복한 마을살이’를 주제로 ‘2024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했다. 마을공동체 35개 단체와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활동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공동체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고양특례시는 7일 지역 내 마을공동체들의 교류와 발전을 위한 행사인 ‘2024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꿈꾸는 행복한 마을살이’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고양시청 백석 별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고양시에서 활동 중인 마을공동체 35개 단체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체험부스, △김포 슈필라우미 공동체의 우수사례 발표, △덕이동 하이파크2단지의 행복한 앙상블 공연, △고양버스커즈 공연(현타밴드), △공동체 화합마당 등이 마련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김포 슈필라우미 공동체의 우수사례 발표는 공동체 활동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현장에서 진행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은 각 공동체의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돌봄 공동체 대표는 “다양한 공동체와 소통하며 활동 경험과 노하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동체 활동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다시 생각하고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마을공동체는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웃과 화합하는 활동의 중심”이라며, “고양시는 앞으로도 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고양시 자치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공동체 발굴과 성장을 위해 공모사업, 현장 모니터링,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교육, 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