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유니티코리아와 스마트도시·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협약 체결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가야

 

천안시는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와 스마트도시 조성 및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는 스마트도시 조성의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고, 게임·영화·웹툰 등 문화콘텐츠 산업의 생태계를 확장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과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천안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도시와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천안시, 유니티코리아와 스마트도시·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협약 체결

  [코리안투데이] 박상돈 천안시장과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대표이삭 협약식 체결모습. © 신기순 기자

 

특히 유니티코리아는 천안 지역의 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유니티 관련 교육을 지원하고, 학생 및 산업 종사자들이 최신 기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천안시는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실시간 3D 기술을 활용한 게임, 영화, 웹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스마트도시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삼을 계획이다.

 

유니티코리아는 글로벌 IT 기업 유니티의 한국 지사로, 모바일, PC, 콘솔, 확장 현실(XR)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과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을 위한 툴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대표이사는 “천안시와 협력해 스마트도시 기술과 문화콘텐츠 분야의 스타트업 산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니티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경험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이 K-컬처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시와 유니티코리아의 협약은 스마트도시 기술력 강화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