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공기술 연계 기술고도화 지원사업 네트워킹 행사 개최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가야

 

대전광역시는 2025225D-유니콘라운지(엑스포타워 20)에서 공공기술 연계 기술고도화 지원사업 산학연 협업 네트워킹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공공기술 연계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전, 공공기술 연계 기술고도화 지원사업 네트워킹 행사 개최

 [코리안투데이] 공공기술 이전 혁신플랫폼 고도화 방안 모색 산학연 협업 네트워킹 교류회 모습 © 김유경 기자

 

이번 교류회는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주관하였으며, 대전시 관계자, 대전테크노파크 사업 운영 관계자, 지역 TLO 전문가, 중소벤처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김지영 대전시 산학연협력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수호 한국발명진흥회 특허거래전문관과 김승수 한밭대학교 기술지주총괄팀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신수호 전문관은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활용 및 촉진 방안을 주제로 기술이전 생태계와 실무 이해, 수요 발굴 및 활성화 전략을 공유했다. 그는 특히 지식재산거래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기술이전 과정에서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의 효율적인 매칭 방법, 협상 및 계약 지원 방안 등을 강조했다. 또한, 국내 기술 거래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법적·정책적 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향후 정부 지원 정책이 기업과 연구기관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김승수 팀장은 기술이전 생태계 실증사례를 발표하며,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한 기술이전 및 산학협업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한밭대학교가 추진한 기술이전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대학 연구 성과가 산업계로 연결되는 과정과 이를 통한 기업의 성장 사례를 설명했다. 또한, 기술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장애 요소 및 극복 방안을 제시하며, 특히 중소기업이 대학 기술을 활용할 때 고려해야 할 점과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제안했다. 김 팀장은 기술이전은 단순한 거래가 아니라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위한 과정이라며, 연구기관과 기업 간의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실의 이종성 팀장이 대전TP의 기술이전 관련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네트워킹 만찬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협력의 기회를 모색했다.

 

공공기술 연계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은 공공 연구기관과 지역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산학연 협업 모델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전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이전 지원 및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에도 공공기술 연계 기술사업화 지원을 확대하여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를 계기로 산학연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전이 국내 기술사업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