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 여자태권도팀 이예지 선수(-46kg)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2025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여자부 개인전 1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예지 선수는 지난해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아쉽게 3위를 기록하며 선발 기회를 놓쳤지만, 이후 강한 의지로 훈련에 매진했다. 그 결과, 제59회 대통령기 전국태권도대회와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기량을 입증했고, 마침내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예지 선수는 오는 10월 중국 우시에서 개최되는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국제 무대에서 한국 태권도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 우승한 이예지선수와 김찬진 동구청장 © 김미희 기자 |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예지 선수가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며 “동구청 소속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이예지 선수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인천 동구 여자태권도팀의 체계적인 지원과 훈련 환경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인천 동구 여자태권도팀이 대한민국 태권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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