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대학, 세계유산 강좌 개설… 3월 13일부터 2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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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가야

 

울산박물관이 ‘제27기 울산박물관 대학’을 개설하고, 4월 1일부터 6월 3일까지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학기는 ‘박물관에서 만나는 세계유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열린다.

 

울산박물관 대학, 세계유산 강좌 개설… 3월 13일부터 200명 모집

  [코리안투데이] 울산박물과 대학 운영 © 현승민 기자

이번 강좌는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시민들에게 세계유산의 가치와 보호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의는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5월 13일에는 세계유산 답사도 예정되어 있다. 수강 신청은 3월 13일부터 3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강의 일정은 4월 1일 김지홍 국립고궁박물관 사무관의 ‘세계유산 제도 개괄’을 시작으로, 4월 8일 박진재 (재)세계유산 한국의서원 통합관리센터 기획조정실장의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의미와 가치 보호’, 4월 15일 김충현 한국국학진흥원 전임연구원의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조성과 운영’이 이어진다. 4월 22일에는 한정호 동국대학교 교수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산사를 거닐다’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이어 4월 29일 신용호 가곡전수관 사무국장의 ‘한국의 세계유산 가곡’, 5월 20일 곽민수 한국이집트학연구소 소장의 ‘이집트의 세계유산’, 5월 27일 강영환 울산대학교 명예교수의 ‘로마의 세계문화유산’, 6월 3일 박장식 동아대학교 교수의 ‘동남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행’이 진행된다.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3월 13일 오전 10시부터 3월 27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https://yes.ulsan.go.kr) 통해 접수하거나 울산박물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시점에서 이번 강좌가 국내외 세계유산을 깊이 이해하고 그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울산박물관(052-229-4731)으로 하면 된다.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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