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구민들에게 소소한 자연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상자 텃밭’ 1,500세트를 선착순 분양한다.
![]() [코리안투데이] 강남구 상자 텃밭 이용하는 어린이 (강남구청 제공) © 최순덕 기자 |
상자 텃밭은 아파트 베란다, 옥상 등 작은 공간에서도 쉽게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구성된 친환경 텃밭 키트다. 기본 구성품으로는 ▲텃밭 상자 ▲상토(배양토) ▲모종 ▲종자 ▲활용 가이드가 포함되며, A형과 B형 두 가지 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A형 세트: 650x405x430㎜ 상자, 배양토 50ℓ, 상추·치커리 모종 각 4종, 모둠 쌈채 종자
B형 세트: 660x530x310㎜ 상자, 원예상토 50ℓ, 적상추·청상추 모종 각 4종, 갓 종자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3월 13일(수) 오전 10시부터 14일(목) 오후 5시까지 강남구청 홈페이지(소통·참여→신청→강남구 상자 텃밭 신청)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세대당 최대 2세트, 어린이집·학교 등 단체는 최대 5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A형과 B형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교차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을 완료한 후 자부담금(세트당 8,600원)을 안내 계좌로 입금하면 3월 25일 이후 신청 장소로 무료 배송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상자 텃밭 사업은 매년 구민들의 큰 관심을 받는 인기 사업”이라며 “작은 공간에서도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기르며 자연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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