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대만 팬미팅 취소…추정 위약금 ‘13억’ , ‘넉오프’ 공개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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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가야

 

배우 김수현이 오는 30일 예정된 대만 팬미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대만 세븐일레븐은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3월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김수현 팬미팅이 배우의 일정 조정으로 참석할 수 없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 일정은 미성년자 교제 의혹 제기 이후 김수현의 첫 공개행사여서 관심을 모았다.

김수현은 30일 약 40분간 직접 200명의 팬과 만나 교류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었다. 이 행사에 불참하면서 김수현이 부담해야 할 위약금은 3000만 대만달러(약 13억원)라고 대만 현지 매체는 전했다.

27일 연예계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다음 달로 예정했던 ‘넉오프’ 시즌1 공개일을 연기했다. 김수현이 차기작 ‘넉오프’ 측에 수백억원의 위약금을 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넉오프’는 전체 18부작을 시즌1, 2로 나눠 공개할 예정이었다. 일찍이 시즌1 촬영을 마친 제작진은 다음달까지 시즌2 촬영도 끝내려고 했지만, 주연배우 김수현이 사생활 논란에 휘말리면서 모든 일정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넉오프’는 시즌1, 2를 통틀어 제작비만 600억원 이상 들어간 대작이다. 제작비 상당 부분은 주연배우 김수현의 출연료였다. 김수현은 ‘넉오프’에서 회당 5억원, 총 90억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제작비의 15% 수준이다.

 

 

김수현, 대만 팬미팅 취소…추정 위약금 ‘13억’ , ‘넉오프’ 공개 보류

 [코리안투데이] 대만 세븐일레븐 인스타그램에 올린 공지글 사진  © 문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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