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소리, 서울서 펼쳐지는 클래식 향연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가야

 

빛소리가곡회(단장 안해란)와 이데아예술포럼(대표·예술감독 이윤순)이 주최하는 ‘봄빛소리’ 음악회가 오는 4월 5일 토요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WOONG’S HALL(웅스홀)에서 개최된다.

 

봄빛소리, 서울서 펼쳐지는 클래식 향연

 

이번 음악회는 가곡과 오페라를 중심으로 구성된 성악 공연으로, 총 18인의 실력파 성악가들이 출연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한국 가곡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2부는 오페라 아리아 중심으로 꾸며져 관객들에게 한층 더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 무대에서는 안해란 단장의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해 황인철의 ‘그리운 마음’, 변해린의 ‘내 사랑아’, 강연화의 ‘동심초’, 장순화의 ‘진달래’, 김형태의 ‘목련화’, 이경아의 ‘봄빛 찬란한 날’ 등 우리 가곡 특유의 서정성과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이 연주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W.A. 모차르트, G. 푸치니, G. 베르디, G. 도니제티 등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들의 작품이 무대를 장식한다. 최윤희·강한별의 ‘Sull’aria’, 김연숙의 ‘Lascia ch’io pianga’, 강한별의 ‘Ach, ich fühl’s’, 이옥미의 ‘Mi chiamano Mimì’, 정희경의 ‘Quando men vò’, 허숙의 ‘O mio babbino caro’, 안경화의 ‘Chi il bel sogno’, 이천복의 ‘La mia letizia infondere’, 박영주의 ‘Merce, dilette amiche’ 등 다양한 아리아가 공연된다.

 

특히 이날 무대는 정재은, 최모세 두 명의 전문 피아니스트가 반주를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이고, 각 무대별로 섬세한 음악적 해석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의 말미에는 출연자 전원이 무대에 올라 ‘그리운 금강산’을 합창으로 선보이며 봄의 감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 2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인 태웅빌딩 지하 1층 WOONG’S HALL에서 열린다. 공연과 관련한 문의는 빛소리가곡회 안해란 단장(010-7388-2077)에게 하면 된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