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클래식음악협회 ‘SCMS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 차세대 클래식 스타들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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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가야

 

사단법인 서울클래식음악협회(SCMS)가 주최하는 ‘SCMS Rising Artists Concert’가 오는 4월 12일(토) 오후 7시 30분,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연주자 9명이 서울클래식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청중들에게 젊은 에너지와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클래식음악협회 ‘SCMS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 차세대 클래식 스타들의 무대

 [코리안투데이] 서울클래식음악협회 ‘SCMS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 차세대 클래식 스타들의 무대© 김현수 기자

 

이번 콘서트는 빈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세계 여러 저명 오케스트라에서 활약한 지휘자 정병휘의 지휘로 진행된다. 그는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덴마크, 핀란드 등 유럽 주요 음악도시에서 활동하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서울대, 부산대, 상명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연주 프로그램은 클래식 마스터피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예원이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첼리스트 강래경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 오보이스트 이규원은 치마로사의 ‘오보에 협주곡’을 선보인다. 이어 첼리스트 조은서는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b단조’를 연주하며, 상반기 최고의 무대를 예고한다.

 

 

2부에서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9번’을 김동욱이, 거슈윈의 재즈 감성 가득한 ‘피아노 협주곡 F장조’를 임은혁이 해석한다. 이어 김도윤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바이올리니스트 문시은은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으로 무대를 마무리한다.

 

이번 무대는 서울클래식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오케스트라는 악장 소재완을 중심으로 구성된 60여 명의 연주자들이 정병휘 지휘자와 함께 완성도 높은 협연을 예고하고 있다.

 

‘SCMS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는 유망한 젊은 음악인들이 대형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서울클래식음악협회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를 밝히는 데 앞장서고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3만원(학생 할인 20%)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지클레프(02-515-51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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