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희 귀국 플루트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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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가야

 

정윤희 플루티스트가 오는 3월 30일(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귀국 플루트 독주회를 개최한다. 서천군 장항읍 출신으로 유럽 유학을 마친 정윤희는 이번 무대를 통해 오랜 시간 쌓아온 음악적 깊이와 섬세한 감성을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정윤희 귀국 플루트 독주회

 

이번 독주회는 바로크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작품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J.M. 르클레르(J.M. Leclair)의 고전적인 우아함, 아스토르 피아졸라(A. Piazzolla)의 열정적인 탱고 선율, 필리프 고베르(P. Gaubert)의 서정성, 그리고 샤를 마리 비도르(C.M. Widor)의 장엄한 사운드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피아노에는 윤효린, 기타에는 김윤호가 협연자로 나서며, 정윤희의 플루트와 환상의 앙상블을 이룰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 뚤루즈 고등 국립음악원과 장 조르다노 마르세유 고등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정윤희는 이번 무대를 통해 자신만의 해석과 호흡으로 한국 관객들과 첫 인사를 나눈다.

 

입장권은 전석 2만원이며, 학생에 한해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봄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정윤희의 플루트 선율은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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