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 출범… 아동 권리 실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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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가야

 

인천 동구가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실현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또 하나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동구는 지난 3월 31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제4기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하며, 2025년까지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책임을 지고 이를 보장하는 제도로, 동구는 인천시에서 두 번째로 2018년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3년 1월에는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서포터즈 위촉은 그러한 아동친화 정책의 지속과 확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제4기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 출범… 아동 권리 실현에 앞장

 [코리안투데이] 제4기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 위촉식 © 김미희 기자

 

제4기 서포터즈는 공개 모집을 통해 2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선발 과정을 거쳤으며, 총 16명이 최종 위촉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한 서포터즈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함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동구에서 추진할 아동친화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역할과 활동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서포터즈는 향후 동구 내 아동친화 정책 홍보,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캠페인 참여, 지역사회 내 의견 수렴과 전달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들은 아동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하며, 아동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구현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제4기 서포터즈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아동이 존중받는 도시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아동친화정책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이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구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동구는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아동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아동 중심 행정을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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