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방정아 독주회, 4월 4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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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가야

 

피아니스트 방정아가 오는 2025년 4월 4일(금) 오후 7시 30분,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독주회는 다양한 시대의 작곡가들이 남긴 대표적인 작품들로 구성되어, 그녀의 해석력과 음악적 깊이를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피아니스트 방정아 독주회, 4월 4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

 [코리아투데이] 피아니스트 방정아 독주회, 4월 4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  © 김현수 기자

공연은 모차르트(W.A. Mozart)의 ‘d단조 환상곡, K.397’로 시작해 드뷔시(C. Debussy)의 인상주의 걸작 <영상 1집(Image Book I)>, 쇼팽(F. Chopin)의 ‘스케르초 4번 E장조, Op.54’로 이어지며, 화려함과 서정성을 넘나드는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슈베르트(F. Schubert)의 대곡 ‘피아노 소나타 A장조, D.959’ 전곡이 연주되며, 낭만주의의 깊은 정서를 담아낸다.

 

 [코리안투데이] 섬세한 해석과 깊이 있는 음색, 방정아의 무대 © 김현수 기자

 

방정아는 서울예고와 예원학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실기 우수로 졸업한 후,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하며 음악적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일찍이 다수의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독일 Baden-Baden Philharmonie와 협연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녀는 탄탄한 테크닉은 물론 섬세한 감성으로 청중과의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연주자로 호평받고 있으며, 이번 독주회를 통해 한층 성숙한 음악 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클레프 예술기획 주최, 연세대학교·서울예고·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동문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티켓은 전석 3만 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02-515-5123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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