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중국 국제스포츠용품 박람회’, 5월 난창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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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가야

42회 중국 국제스포츠용품 박람회가 오는 522일 중국 장시성 난창시 난창녹지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막한다. 이번 박람회는 피트니스, 스포츠 시설 및 기구, 스포츠 소비 및 서비스등 3대 핵심 전시구역으로 나뉘며, 총 전시 면적은 16를 넘는다. 참가 기업은 역대 최대인 1,700여 개사에 달한다.

 

 [코리안 투데이]  ‘제41회 중국 국제스포츠용품 박람회’에 전시된 자전거를 구경하는 관람객. -신화통신  © 두정희 기자


올해 박람회는 특히 체중관리의 해라는 트렌드에 발맞춰 AI 기반 체형 분석과 연령 맞춤형 피트니스 솔루션을 집중 조명한다. 가정용 피트니스 전시구역에서는 스마트 피트니스 미러, 접이식 기구, 1운동존 등 소형·스마트 운동기기가 주목받고 있으며, 노인과 청소년 대상 운동기기도 안전성과 재미 요소를 결합해 눈길을 끈다.

 

한편 디지털 기술과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스포츠 시설 전시도 관심을 모은다. 참가 기업들은 친환경 자재, 에너지 절약형 시설, 재활용 시스템 등 ESG 요소를 강조하고 있으며, 스마트 운영 시스템을 통해 피트니스 시설의 효율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된다.

 

또한 스포츠 소비 트렌드의 세분화에 따라 피클볼, 스포츠 사이클링, 롤러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등 다양한 신흥 스포츠 장비가 대거 공개된다. ‘궈차오(國潮)’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스포츠 용품도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정부 스포츠사업 전문구역에서는 지역별 문화·관광·스포츠 융합 프로젝트와 정책 정보도 공유된다. 이를 통해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 플랫폼이 마련되고, 스포츠 소비 산업과 지역경제의 연계가 기대된다.

 

올해 박람회에는 국내외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60여 개국에서 온 3,000여 명의 사전 등록 관람객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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