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강북구는 오는 5월 5일(월), 청자 가마터 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하루 동안 진행된다.
‘청자 가마터 체험장 어린이날 행사’는 흙과 도자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어린이는 물론 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세대 간 즐거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전예약 프로그램인 가족 도자기 꾸미기 체험(회차별 30명 정원)과 ▲흙 밟기, 흙 던지기, 조물락 조물락 흙놀이, 강북구 캐릭터 마그네틱 핸드페인팅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상시 체험 활동이 준비됐다. 사전예약 체험은 1인당 체험비 8,000원이며, 4월 10일(목) 오전 10시부터 청자 가마터 체험장 예약사이트(www.kguide.kr/celadon)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청자 가마터 체험장 © 김민재 기자 |
이외에도 오전 11시 50분부터 낮 12시 50분까지 마술 공연이 열려 아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시 체험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에서 별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자 가마터에서의 어린이날 행사는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구민 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청자 가마터는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서 강북구가 자랑하는 대표 문화자원으로,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이곳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강북구 문화관광과(☎ 02-901-6204)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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