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찾아가는 환경교실’ 운영… 탄소중립 실천 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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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가야

 

인천 동구가 기후 위기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2025년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동구는 4월부터 11월까지 유아, 초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환경 특성화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구 온난화, 이상기온 현상 등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는 현실 속에서, 주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실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특히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교육대상에게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구성돼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강의는 기후환경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탄소중립 실천 방안, 기후변화 대응 전략 등 이론 교육은 물론, 업사이클 재료를 활용한 만들기, 그리기 등 체험 중심의 실습 수업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환경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한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찾아가는 환경교실’  © 김미희 기자

동구는 지난해 약 2천 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도 유사한 수준의 참여가 기대된다. 각 기관 또는 단체는 20인 이상의 인원을 구성해 환경교실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동구청 환경위생과(☎032-770-6502) 또는 동구청 공식 홈페이지(www.icdonggu.go.kr)를 통해 가능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작은 실천이 모여야 한다”며 “이번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통해 미래세대가 환경을 존중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의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 내 환경교육 확산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생활 밀착형 환경정책이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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