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상인을 위한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본격 추진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가야

 

서울 성동구가 지역 자원과 청년의 창의성을 결합한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공모사업’을 본격 가동하며 청년 상인들의 혁신적 사업 발굴에 나선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는 청년 상인 대상으로 ‘로컬 크리에이터’를 육성(사진 24년 업무협약식)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지역 내 청년 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공모사업’ 참여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문화, 특색을 소재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사업모델을 개발한 청년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팀에는 최대 1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성동구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상인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다. 신청 가능 분야는 ▲지역 가치 ▲로컬 푸드 ▲지역기반 제조 ▲지역특화 관광 ▲거점 브랜드 ▲디지털 문화체험 ▲자연친화 활동 등 총 7개 분야로, 지역 밀착형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팀이라면 누구나 도전 가능하다.

 

성동구는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오며,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대표적으로 전통시장과 소규모 양조장을 홍보한 ‘뚝도청춘야시장’, 청년 작가 전시회, 태국어 관광 홍보영상 제작 등 지역의 문화와 청년 감성을 접목한 프로젝트들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실행력은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이 성동구만의 특색 있는 로컬 콘텐츠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