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계획단은 고양시의 미래 도시 비전과 분야별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될 다양한 과제들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코리안투데이] ‘2040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 모집…고양시 © 지승주 기자 |
모집 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도시, 교통, 환경, 안전, 복지, 문화, 자족기능 등 주요 도시정책 분야별 분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청 누리집 ‘고양소식(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도시계획정책관실로 방문 또는 이메일(ckhman@korea.kr), 우편, 팩스(031-8075-4931)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연령, 성별, 지역,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시민계획단을 구성하며, 선정된 인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활동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진행되며, 5월부터 총 4회 회의에 참석해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의 장기 미래를 시민과 함께 설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시민들의 창의적 의견이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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