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터로 찾아가는 ‘뇌블리 버스’ 운영,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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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가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4월 23일, 문촌7단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뇌블리 버스’ 행사를 진행했다. 뇌블리 버스는 두뇌 건강을 뜻하는 ‘두뇌’와 ‘러블리(Lovely)’를 결합한 명칭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고안된 이동형 치매 예방 서비스다.

 

 [코리안투데이] 생활터로 찾아가는 ‘뇌블리 버스’ 운영, 고양시  © 지승주 기자

이번 행사에는 일산서구보건소 치매관리팀과 건강증진팀, 감염병예방팀을 비롯해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주택관리공단 주거행복지원센터가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요 내용은 △치매 조기검진 △치매예방교육 △치매안심센터 홍보 △복부둘레 측정 및 비만예방활동 △비만조끼 체험 △말라리아 예방 홍보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보건소까지 가지 않고도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향숙 일산서구보건소장은 “뇌블리 버스는 단순한 검진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순회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일산서구보건소는 향후 고양시 전역을 대상으로 뇌블리 버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노인 건강 관리와 복지 증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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