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AWS와 손잡고 AI·클라우드 실무형 인재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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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가야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와 협력해 AI·클라우드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인재육성 아카데미’를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 환경에 발맞춰 청년층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전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생성형 AI(GenAI)를 기반으로 한 웹서비스 개발과 데이터 분석 과정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코리안투데이] 혁신인재아카데미 홍보 포스터 © 최순덕 기자

교육 수강생에게는 맞춤형 진로 설계를 위한 셀프브랜딩 교육과 1:1 전문가 취업 컨설팅, IT업계 현직자 멘토링 등의 종합적인 취업 지원이 제공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국내 IT 기업 인턴십(2개월)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AWS가 주관하는 현직자 특강과 잡페어 참가 등 실무 연계 프로그램도 포함돼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집은 4월 21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강남구청 홈페이지나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6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강남취·창업허브센터’에서 4개월간 교육을 받는다.

 

교육비는 전액 강남구가 부담하며, 출석률이 80% 이상인 수강생에게는 매월 최대 50만 원, 총 200만 원의 훈련장려금도 추가로 지급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AI와 클라우드 기술은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관련 분야의 전문 인재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숙련된 인재를 제공하는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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