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끼우주센터에서 펼쳐진 ‘꿈 발견 우주과학 체험’,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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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가야

 

인천 중구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늘마루’ 소속 청소년들이 지난 4월 26일, 국내 최초 항공우주 테마파크 ‘옥토끼우주센터’에서 열린 주말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꿈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꿈 발견 우주과학 체험’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기초 우주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과학적 사고력 증진과 함께 즐거운 주말 여가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코리안투데이] 옥토끼우주센터에서 펼쳐진 ‘꿈 발견 우주과학 체험’ © 김미희 기자

 

옥토끼우주센터의 ‘우주과학박물관’에서는 실제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전시물과 상호작용형 체험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주의 신비를 오감으로 느끼고 탐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평소 교과서 속에서만 접하던 우주 이야기를 눈앞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참가자들은 새로운 시각으로 과학을 바라보게 됐다.

 

 [코리안투데이] 옥토끼우주센터에서 펼쳐진 ‘꿈 발견 우주과학 체험’ © 김미희 기자

 

야외 테마공원에서는 다양한 자연 및 우주 관련 콘텐츠가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공룡의숲’에서 공룡 모형 사이를 탐험하고, ‘물대포공원’에서 물리 원리를 체험하며 즐거운 활동을 이어갔다. ‘천체영상관’에서는 밤하늘의 별과 행성에 대한 영상 교육이 이루어지며, 별자리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무엇보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자연스레 유대감을 쌓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던 점도 인상 깊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좋아하던 과학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어 정말 즐거웠고, 앞으로 우주 관련 일을 해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발견하고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중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늘마루’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청소년 정책사업으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급식, 귀가지도 등 체계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도 상시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수련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인천 중구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고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김미희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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