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동돌봄 품질 높인다…현장과 손잡고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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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가야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초등방과후 아동돌봄의 현장과 소통하며 돌봄 서비스 질 향상에 나섰다. 지난 5월 9일, 보람종합복지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세종시 초등방과후 아동돌봄기관 간담회’는 지역 내 돌봄기관 23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현안 공유와 협력 방안 논의의 장이 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아동돌봄서비스의 핵심 주체들이 모여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고, 상호 연계와 협업을 통해 돌봄 질을 높이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참여 기관은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로, 다양한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공유했다.

 

특히 민간 기업과의 협력 성과도 눈에 띈다. SK텔레콤은 세종사랑이음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누리상품권 500만 원을 기부했고, 이 자원은 각 돌봄기관에 배분되어 아동 프로그램 개발, 환경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 자원이 돌봄현장으로 직접 전달되는 실질적 지원 사례로 평가된다.

 

 [코리안투데아] 세종사랑이음 캠페인 통해 지역사회 연대 © 이윤주 기자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아동돌봄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지원한 세종사랑이음 캠페인은 민간 자원을 발굴하고 사회서비스 기관에 연계하는 공유경제 기반 프로젝트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추진하며, 지역사회 내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정책 설계와 지원은 돌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 세종시가 그 중심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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