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전입 청년 위한 정착 프로그램 ‘광진살이 플랜B’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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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가야

 

광진구는 지역에 새롭게 전입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정착 지원 프로그램 광진살이 플랜B’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광진살이 플랜B’ 홍보 포스터  © 안덕영 기자

 

이번 사업은 서울청년센터 광진이 주관하며, 202411일 이후 광진구로 전입한 19~39세 청년 중 70명을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해 다양한 정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된 등초본을 제출해야 한다.

 

광진살이 플랜B’는 지역 정보 부족, 관계망 형성의 어려움 등 청년들의 전입 초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광진구 명소 탐방, 문화 여가 활동 중심의 청년 커뮤니티운영 웰컴키트제공 청년 맞춤형 정책 및 제도 안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운영되며, 짝수 달마다 생필품을 담은 웰컴키트를 참여자에게 전달한다. 키트 구성은 청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선정하는 방식으로 꾸려지며, 지난달에는 조미료·양념 세트와 프리지어 꽃다발이 포함된 실용적인 꾸러미가 제공됐다.

 

첫 회차에 참여한 청년들은 과자집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우리 동네 명소우리 집 잘 산 아이템을 소개하며 친밀감을 높였다. 또한 1인 가구 지원 제도와 주거 정책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함께 안내되었다.

 

광진구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광진형 청년 월세 지원, 미취업 1인가구 도시락 지원, 청년창업이룸터 운영, 청년문화생활바우처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진구청장은 광진살이 플랜B가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청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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