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 기념 사랑과 헌신의 모범부부 16쌍 표창, 중구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가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모범적인 가정을 이룬 부부 16쌍을 발굴·표창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코리안투데이] 부부의 날 기념 사랑과 헌신의 모범부부 16쌍 표창, 중구  © 지승주 기자

이번 행사는 중구청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부부’ 이행시 공모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리마인드 웨딩 포토존 ▲가훈 및 부부 메시지 캘리그래피 ▲가족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된 부부 표창은 각 동에서 추천된 부부 중 공적심사를 거쳐 최종 16쌍을 선정한 것으로, 화목한 가정 유지뿐만 아니라 이웃사랑 실천, 가족 돌봄 등 지역사회의 모범이 된 사례들로 구성됐다.

 

결혼 48년 차 명동 주민 이순철·최경순 부부는 “20여 년 전 신장이식 수술 등 힘든 시간을 함께 버티며 살아온 부부는 친구이자 동반자”라고 밝혔고, 결혼 35년 차 소공동 주민 박영선·최지원 부부는 “이런 자리를 통해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성격도 환경도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배려하고 헌신하며 가정을 꾸려가는 일은 사회의 기본 단위를 지키는 큰 일”이라며 “앞으로도 부부와 가족이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중구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가야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