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제23회 자율방범 합동순찰 실시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가야

 

원주시는6월 11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단구동 단구공원 열린광장에서 제23회 자율방범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이번 순찰에는 자율방범 합동순찰대와 원주시 반려견순찰대 20개 팀을 비롯해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해, 5개 조로 나뉘어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를 집중 점검하고 반려견 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코리안투데이] 원주시, 제23회 자율방범 합동순찰 실시 © 이선영 기자

 

이번 합동순찰은 단순한 치안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기반의 안전문화 형성에 방점을 찍었다. 반려견과 함께 순찰을 도는 독창적인 방식의 반려견순찰대 활동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으며, 안전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들은 반려견 예절, 배변봉투 사용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하며 지역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이번 순찰에는 자율방범대 외에도 통장협의회, 자생단체, NH농협 원주시지부, 여성친화도시 원주 시민참여단, 한라대학교 대학생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함께하며, 민·관·학이 연대하는 지역 공동체 치안의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민간 주도의 자발적 참여는 원주시가 지향하는 ‘함께 만드는 안전도시’ 실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시민 300여 명 참여, 지역 안전 사각지대 점검 및 반려견 문화 캠페인 전개 © 이선영 기자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는 민선 8기 원강수 시장의 공약인 ‘안전도시 원주’ 실현을 위한 중점 정책 중 하나로, 2023년 2월 공식 발대 이후 매월 시민들과 함께 순찰을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총 22회에 걸쳐 약 4천여 명이 순찰에 참여했으며, 체감형 치안 활동을 통해 생활 속 범죄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23회차 순찰 역시 그 연장선에서 추진되었으며,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경이 힘을 모아 순찰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반려견순찰대와 같은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과 공동체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오늘의 운세 [6월 7일]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