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희 ‘Scented Echoes’ 바이올린 독주회, 6월의 클래식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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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가야

 

2025년 6월 1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가 첫 독주회 ‘Scented Echoes’를 선보인다. 이번 리사이틀은 영국의 에드워드 엘가, 이탈리아의 오토리노 레스피기,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독일의 펠릭스 멘델스존 등 네 거장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각기 다른 시대와 문화가 빚어낸 풍성한 음향미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코리안투데이] 엘가·레스피기·라흐마니노프·멘델스존 명곡으로 짜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 © 김현수 기자

 

전곡은 감각적인 테마에 따라 엘가의 서정적인 선율로 시작해 레스피기의 섬세한 색채감, 라흐마니노프의 드라마틱한 서사, 멘델스존의 우아한 낭만성을 차례로 이어간다. 특히 바이올린 솔로곡 사이사이 피아노 반주 없이 오롯이 현의 울림만으로 전개되는 레퍼토리도 포함되어 있어, 관객들은 공간 가득 퍼지는 솔로 선율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단국대학교 후원으로 완성되는 감각적인 선율의 향기  © 김현수 기자

 

단국대학교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새로운 음악적 감흥을 찾는 이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공연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성남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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