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1동, 고추장 나눔으로 전한 여름의 정…‘정겨운 송림골 장담그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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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가야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동구 송림1동 주민자치회(회장 오남섭)가 지난 26일, 송림1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정겨운 송림골 장담그기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공동체의 온기를 이웃에게 전하고자 주민 스스로 준비하고 실천한 정성 가득한 나눔의 시간이었다.

 

올해로 이어진 장담그기 행사는 송림1동을 대표하는 주민참여형 나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해 총 4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고추장을 담그고 포장한 뒤,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100가구에 2kg씩의 고추장을 손수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코리안투데이] 송림1동, 정겨운 송림골 장담그기  © 김미희 기자

 

특히 올해는 고추장에 ‘인삼’을 첨가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여름철 무더위로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취약계층 주민들의 면역력 강화와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건강식 재료를 더한 것이다. 단순한 식재료 지원을 넘어, 수혜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진정성 있는 나눔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남섭 주민자치회장은 “정겨운 송림골 고추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준 송림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고추장을 전달받아 맛있게 드실 이웃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주민이 직접 만든 음식을 통해 공동체의 정을 실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참여자들은 고추장 담그기라는 전통 식문화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협업과 교류를 이어가며, 지역의 유대감을 더욱 끈끈하게 다졌다.

 

송림1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장담그기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주민참여형 복지 실현을 목표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힘쓸 방침이다.

 

동구는 향후 송림1동 주민자치회의 이 같은 활동을 다른 동에도 확산시켜, 지역복지의 선순환 모델로 정착시키고, 주민 스스로가 지역사회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주민이 직접 손으로 만든 건강한 고추장이 이웃의 식탁에 오르고, 나눔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전해지는 송림1동의 따뜻한 여름은 그렇게 무르익고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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