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1동, 주민 참여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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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가야

구월1동, 주민 참여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남동구 구월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도로변 가로화단의 잡초 제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인주대로, 구월남로 등 주요 도로 주변을 중심으로 정비해 주민과 귀성객 모두가 쾌적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주민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이 큰 강점이며, 마을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주관, 가로화단 잡초 제거로 쾌적한 보행환경 마련 © 김현수 기자

 

활동이 주로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집중돼 일상적인 관리가 부족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장비나 인력이 부족해 대규모 환경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효과가 단기적으로 끝날 위험이 있다.

 

이번 활동은 주민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하여, 앞으로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 운동으로 확대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정기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제도화하거나, 다른 단체와 협력해 더 큰 규모의 환경개선 사업으로 발전시킨다면, 구월1동은 친환경·주민 중심 마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정광자 위원장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거리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으며, 박은경 동장은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헌신하는 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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