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 개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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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가야

 

서울 동대문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또 하나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동대문구는 36일 답십리1동에 두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회기동점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이 키즈카페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성된 공간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실내 놀이터를 제공한다.

 

두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 개관하다

 [코리안투데이서울형 키즈카페 답십리1동점 개관식 후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동대문구청ⓒ 박찬두 기자

 

답십리래미안위브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내에 위치한 서울형 키즈카페 답십리1동점은 연면적 126.5(38.3) 규모로,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플레이짐, 슬라이딩과 볼풀놀이, 캠핑놀이, 블록놀이 등 유아와 아동에게 적합한 놀이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운영을 지원하며, 민간 키즈카페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답십리1동점은 주민 의견에 따라 서울시와 협의해 조성되었으며, 시비 25200만 원이 투입됐다.

 

답십리1동 서울형 키즈카페는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30분부터 오후 530분까지이며, 하루 3회차로 나누어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3세에서 6(201911~20221231일 출생) 아동과 보호자로 제한되며, 회차당 이용료는 아동 2000, 보호자 1000원이다. 이용 신청은 서울시의 우리동네키움포털(icare.seoul.go.kr)을 통해 가능하며, 이용 정원 및 할인 대상 등 자세한 정보도 해당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대문구는 이번 답십리1동점 개관에 이어 올해 상반기 중 제기동점과 장안1동점도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이는 동대문구가 서울시와 협력하여 지역 내 육아 환경을 개선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올해 상반기 중 두 곳의 서울형 키즈카페를 추가로 개관할 계획이라며, “서울시와 협력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단순히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을 넘어,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지역사회가 육아를 지원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동대문구의 두 번째 키즈카페 개관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로,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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