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1동 주민자치회,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사업’ 완료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가야

 

인천 계양구 계산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명숙)는 지난 20일 부평향교 인근 향교로 일대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특화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마을의 역사와 상징성을 지닌 공간의 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미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코리안투데이]  계산1동 주민자치회,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사업’ 완료  © 임서진 기자

 

계산1동 주민자치회는 반복적으로 부착되는 불법 전단지와 스티커로 인해 부평향교 주변의 미관이 저해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부평향교는 지역의 정체성과 깊은 역사성을 지닌 중요한 공간인 만큼, 깨끗하고 품격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사업은 향교로 일대 전신주 등 총 27개소의 시설물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시트는 광고물 부착이 어려운 특수 재질로 제작돼 불법 전단지와 스티커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단순히 불법광고물을 막는 기능을 넘어선 디자인적 요소도 가미했다. 계산1동 마을 로고를 삽입하고 간결하면서도 전통적인 미를 살린 디자인을 적용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부각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었다.

 

이명숙 계산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계산1동의 지역적 특성을 잘 살린 모습으로 거리가 개선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가꾸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희수 계산1동장 역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사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마을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주체로 나서면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수정중 송출하지마세요** 가정에서 안전하게: 이혈 자가요법 입문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가야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