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불광천 일대에서 ‘불광천 벚꽃축제 – 은평의 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의 봄’은 벚꽃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불광천을 따라 벚꽃 존, 레트로 존, 전통시장 먹거리 존 등 다양한 테마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는 응암역부터 새절역 산책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은 봄을 만끽하며 걷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응암역 인근 특설 수상무대에서는 초청 가수 공연, 지역 예술단체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오후 2시부터는 새절역 인근 불광천 수변무대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은평구 지난해 불광천 벚꽃축제 © 양정자 기자 |
4월 4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는 응암역 인근 특설 수상무대에서 ▲M.O.A. 앙상블 ▲한국전통춤연구회 ▲은평구립합창단 ▲은평청춘시니어 합창단 ▲은평소년소녀합창단 ▲난달의 ‘라이온 킹’ 갈라쇼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4월 5일(토)에는 영화 상영과 함께 오후 6시부터 가수 청하, 박지현, 루시, 존박, 솔비(타이푼)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은평의 봄’ © 양정자 기자 |
특히,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답례품으로 ‘은평구석 1열 관람권’ 70석을 선착순으로 제공해, 관객들은 벚꽃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관련 정보는 고향사랑기부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축제 관련 문의는 은평구 누리집이나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거나 문화관광과(전화 문의 가능)로 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불광천의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즐기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이 질서 있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활기찬 벚꽃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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