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가득한 모두의 정원…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 개최

 

여의도 봄꽃축제가 오는 4월 4일부터 4월 8일까지 영등포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모두의 정원(Garden for All)’을 주제로 하여 여의서로 벚꽃길과 한강 둔치 국회 축구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축제를 통해 다양한 꽃과 식물로 꾸며진 정원 속에서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 첫날인 4월 4일에는 오후 5시에 주민과 장애인, 문화예술 동아리 등이 함께하는 ‘꽃길 걷기’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 퍼레이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봄꽃 가득한 모두의 정원…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 개최

 

 [코리안투데이] 2024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모습. 사진=영등포구

 

4월 2일부터 4월 9일까지는 여의서로와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 인근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이는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이다. 축제 진행 중에는 인파 밀집 감지 센서, 드론 관제 및 재난 버스 배치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의 주행이 금지된다.

 

또한, 지역 상생을 위한 ‘영등포 봄꽃세일 페스타’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어 음식점과 카페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면서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여의도 봄꽃축제는 단순한 꽃놀이를 넘어 지역 주민과 모든 이가 함께하는 예술적 경험과 축제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영등포구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 아름다운 정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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