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4년 을지연습 행정안전부장관 우수기관 표창 수상

 

고양특례시가 2024년 을지연습 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하며 행정안전부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위기대응 역량 강화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고양시, 2024년 을지연습 행정안전부장관 우수기관 표창 수상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2024년 을지연습 행정안전부장관 우수기관 표창 수상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4년 을지연습 업무유공으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을지연습 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하고, 실전 위기대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지난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된 을지연습에서 고양시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소산·이동 훈련 ▲전시현안 과제토의 ▲다중이용시설 테러대응 훈련 ▲접경지역 주민대피 특별훈련 ▲생활밀착형 주민참여훈련 등 실전 중심의 다양한 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안보·안전체험장을 운영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눈길을 끌었다. ▲탱크와 장갑차를 포함한 20여 종의 군 장비 전시 ▲오물풍선 실사 제작 및 전시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안보와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10월 22일에는 킨텍스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드론 테러, 인질 테러, 오물풍선 테러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위기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윤광옥 시민안전담당관은 “이번 수상은 공무원, 유관기관, 시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안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실전형 훈련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재난과 위기 상황에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