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행정안전부 주관 ‘공유재산 총조사’ 우수지자체 선정

 

송파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유재산 총조사’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확보했다. 공유재산대장과 공적장부 간 불일치 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비한 결과, 91%의 높은 정비율을 달성하며 효율적인 재산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송파구, 행정안전부 주관 ‘공유재산 총조사’ 우수지자체 선정

  [코리안투데이] 송파구, 행정안전부 주관 ‘공유재산 총조사’ 우수지자체 선정  © 지승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유재산 총조사’에서 정비실적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유재산 총조사’는 공유재산대장과 공적장부 3종(부동산등기부,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간의 정보를 대조하여 오류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두 차례의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송파구는 해당 기간 동안 공유재산대장과 공적장부의 소유권, 명칭, 지목, 면적 등 불일치 사항을 철저하게 비교 분석하고, 누락된 재산을 발굴해 등록하는 후속 조치를 성실히 수행했다.

그 결과, 송파구는 전체 정비 대상 673건(토지 208건, 건물 465건) 중 612건의 오류를 수정하며 정비율 91%를 달성했다. 이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의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확보된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은 향후 예기치 못한 재정 수요에 활용될 예정이며, 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파구는 이번 성과에 그치지 않고 대부료 부과 및 징수, 무단점유 변상금 부과, 보존부적합 일반재산 매각 등 공유재산 관리 전반에 걸쳐 철저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철저한 자료 분석과 지속적인 현행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까지 이어지는 공유재산 총조사를 철저히 마무리해 구민의 재산 가치를 높이고, 효율적 재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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