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 3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종무식에서 헌혈 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헌혈사업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 중에는 대한산업보건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단체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혈액 수급 상황 속에서도 학교와 교회 등과 협력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꾸준히 전개했다. 또한, 헌혈 카페 운영 등을 통해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김동근 시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값진 실천이다. 헌혈 문화 확산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헌혈을 포함한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시민 여러분의 헌혈 참여 덕분에 코로나19 이후 둔화된 혈액 수급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헌혈사업에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장려하겠다”고 전했다.
헌혈사업 유공 표창은 ‘의정부시 헌혈 장려에 관한 조례’ 제17조에 따라 매년 연말에 시행되며, 헌혈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들의 공로를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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